2014 12.22

[강남구 내일은 청춘 바리스타] 할머니들의 신나는 일터 내일은 청춘 바리스타

할머니들의 신나는 일터 내일은 청춘 바리스타

강남구 마을 기업 '내일은 청춘 바리스타'

아름다운 노년을 보내는 분들의 얼굴은 어떤 모습일까?
인생이모작의 시작은 우연찮게 찾아왔다.

'하늘의 도움'이라고 말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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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청춘 바리스타 협동조합 카페 Tea & You 김춘정대표

– “이 공간은 여러분의 공간”이라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을 계획한다.

 

 

김춘정 대표(67)는 시를 공부하고 요리를 배우면서 봉사하고 손자를 돌보는 중에도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실버바리스타 양성과정 교육을 받았다.

내친 김에 바리스타자격증도 땄다. 바리스타자격증을 딴 8명이 테이크아웃이라도 해보자고 의견을 나누던 중 협동조합기본법이 통과되어 5인 이상이 모이면 누구나 협동조합을 할 수 있다는 광고를 보았다.

순풍에 돛을 단 격. 60세 이상의 할머니들이다 보니 문서를 작성하고 서류를 준비하는 과정이 어려웠지만 뜻을 모으니 거리낄 것이 없었고, 마침내 강남구 마을기업으로 선정되어 서울시에서 공간임대 지원금 1억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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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Tea & You는 더치커피는 케냐AA 원두와 좋은 물을 사용해 맛이 특별하다.

Tea & You ,하늘이 돕는 카페

 그러나 ​1억원으로 강남에서 카페공간을 찾기는 쉽지 않았다. 사업을 포기할까 생각하기도 했다. 돌보던 손자가 마음에 걸리기도 했다. 아들이 주재원으로 외국발령을 받고 강남 영동새마을금고에서 5년간 전세로 3층을 임대해주기로 했다. 하늘의 도움으로 밖에 설명할 길이 없다. 카페 이름을  "Tea & You"로 지었다. 중국말로 천우(天佑), 하늘이 돕는 카페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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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인테리어는 미대생 3명이 재능기부해준 것이고 책은 논현도서관에서 매달 교체해준다.

2013년 9월 강남구 마을기업 1호, 실버들의 일자리 창출과 건전한 여가활동으로 주목받으며 카페 Tea & You 문을 열었다. 지역 국회의원, 박원순 서울시장,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이곳을 찾았다. 평균 65세의 8명의 바리스타를 포함, 14명의 운영조합원과 26명의 이용조합원이 있다. 강남영동마을금고 이사장도 운영조합원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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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화요일 오후에는 노래교실이 열린다. 책값과 CD값이면 충분하다.

 

마을사랑방

 Tea & You 카페는  강남구청역 근처 골목안쪽, 3층에 위치해 접근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마을 사랑방으로써, 청소년 진로체험학습장으로 제 역할을 하고 있다. 바리스타를 체험하고 돌아간 중학생들이 보낸 감사 편지에 일일이 내용을 달리해 편지를 보냈다.

다재다능카페 – 북카페+노래교실+바리스타실습장

 이 곳은 논현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주고 1달을 주기로 책을 교체해주기 때문에 매달마다 새로운 책을 볼 수 있는 북카페이다.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에는 생각디자인연구소 이용각 소장의 재능기부로 북포럼을 연다.  또 매주 화요일 오후 3시부터 4시20분까지는 노래교실이 열린다. 또한 카페 창업을 준비하거나 바리스타 시험을 준비하는 분이 실습할 수 있게 문을 열어두고 있다.

 

최상급 재료, 정성가득 레시피

 카페의 생명은 커피맛. 맛있는 커피는 물이 중요하다. 정수기와 연수기를 거친 물로 비니엄 홍(홍대길)씨에게서 가져오는 최상급 유기농커피 케냐AA 원두를 사용한다. 전통차와 효소음료는 제철에 국산재료를 사서 직접 담근다. 쿠키는 여성능력개발센터 동아리에서 만든 것을 판매하고 샌드위치는 직접 만든다. 러시아산 종균을 가져와 만드는 요거트도 인기다. 훌륭한 맛에 저렴한 가격으로 인근 직장인들에게 조금씩 입소문이 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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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는 강남여성능력개발센터 동아리에서 만든 것이다.

강남여성능력개발센터와 강남영동새마을금고와 MOU를 체결했다.

 


김춘정 대표는 황혜성 선생한테 폐백 이바지음식을 전수받았다. 석이단자, 대추단자, 개성약과 같은 시중에서 맛보기 힘든 궁중음식을 준비할 때가 있다.

송년파티를 위해 카페 Tea & You를 빌리는 분들에게는 파티음식을 마련해준다. 1인에 2만원의 가격을 받는다. 모임을 할 때 PPT와 마이크를 쓸 경우 시간당 5만원에 빌려주기도 한다.

끝없는 열정의 청춘들

 나이를 잊고 신바람나게 사는 내일은 청춘 바리스타 협동조합은 서울시민청 한마음장터에 참여하고 광화문 희망나눔장터에도 참여했다.

나이를 생각하면 귀찮을 법도 한데 기회를 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신나게 간다고 한다. 광화문 장터에는 외국인, 특히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와서 중국어를 배우고 싶더라는 말씀을 들으니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고 열정은 끝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봄을 맞을 준비

 ​카페 Tea & You는 날씨가 따뜻해지면

1층에서 테이크아웃을 하고

계단 벽에는 그림을 걸어 그림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일이 있어 즐거운 내일은 청춘 바리스타 협동조합.

얼굴에 미소가 늘 함께 한다.

돈으로 살 수 없는 아름다운 미소가…           

* 문의처

 

 

  주소 :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114-29 3층

  전화번호 : 02-518-7771

  이메일 : silcafe@naver.com

 

 

 작성 :  2014 사회적경제 소비자MD사업단 MD 정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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