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1.05

[GSEF 2014 주목할 만한 연사] 밥 블랜드, 오카야스 키사부로, 조엘 바쉐킨

[주목할 만한 연사] 밥 블랜드, 오카야스 키사부로, 조엘 바쉐킨

GSEF 2014에서 윤리적 패션, 워커즈코프, 프로보노를 말한다

 

11월 17일에서 19일까지 열리는 2014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 창립총회 및 기념포럼(이하 GSEF 2014)에는 여러 해외 연사가 참여한다이번 GSEF에선 세계 곳곳에서 변화를 만들어가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음은 물론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세계 각국의 사회적경제 영역 안에서 열심히 활동 중인 주목할 만한 연사를 알아보고이들을 만날 수 있는 세션을 알아보자!

 

엠마왓슨도 즐기는 윤리적 패션 알아보기!

– 세션명 윤리적패션의 대중적 확산과 성공사례

 

– 일시/장소 : 11/18() 14:00-16:00, 서울시청 신청사 시민청 지하2층 바스락홀

– 발제 : 밥 블랜드 매뉴팩처 뉴욕(Manufacture New York)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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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적패션의 아이콘 엠마왓슨(왼). 매뉴팩쳐 뉴욕 설립자 겸 CEO 밥 블랜드(오)

 

"저 같은 젊은 사람들이 패스트 패션에 휘말리지 말고 인류애와 환경에 대한 자각의 중요성을 깨달아야 합니다.”

 

 

 예쁜 얼굴은 물론이고 소신발언으로 주목을 끌고 있는 엠마 왓슨의 말입니다엠마왓슨의 발언과 각종 협업들은 사람들이 윤리적패션에 관심을 갖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하지만 아직도 윤리적패션을 알고 행하는 사람은 적습니다빠르게 변하는 유행에 발맞춰 패스트패션만을 추구하고 있는 현 패션 산업사회적경제적 관점에서 봤을 때 패션산업의 문제점은 무엇일까요?

 

이에 대해 대화하기 위해 밥 블랜드(Bob Bland)가 왔습니다지난 GSEF에서 영국의 윤리적 패션 포럼(이하EFF)’의 온라인 플랫폼 SOURCE의 편집장 사라 디티가 윤리적패션의 국제적 동향을 공유한 것에 이어올해는 가장 핫한 문화의 도시 뉴욕의 매뉴팩처 뉴욕 설립자 겸 CEO 밥 블랜드가 옵니다.

 

윤리적패션을 이끄는 패션인큐베이터, 밥 블랜드

 

 밥 브랜드는 브루클린 기반의 패션 디자이너이자 기업가이며지역사회 조직가입니다그녀는 매뉴팩처 뉴욕의CEO이자 설립자로모두를 위한 가장 저렴하고 혁신적인 방식으로 생산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현지생산을 변화시키고자 합니다그리고 이 뜻을 가진 디자이너들을 양성하고자 노력하는 패션인큐베이터입니다매뉴팩쳐 뉴욕은 디자인을 시작하는 많은 젊은이들에게 다양한 기회와 배움인큐베이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패션업계 안에 있는 여러 업체설비제조 원가아이디어를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홍보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알려주는 겁니다나아가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해 현재 부족한 것을 진단하고 보완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그는 디자인에 있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나은 가치를 보여주는 의류를 만들기 위해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 원칙프리미엄 소재와 핸드 프린트 그래픽을 표현합니다올해 윤리적패션협회를 설립하며 윤리적패션의 개념과 문화를 대중에게 확산하고소비자와 투자자들에게 윤리적 패션 사업의 사회적 가치를 보다 객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시스템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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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가 직접 만들어 직접 일하는 회사

– 세션명 노동자협동조합의 비즈니스 확대 및 강화 방안

– 일시/장소 : 11/18() 16:30-18:30, 서울시청 신청사 시민청 지하2층 워크숍룸

– 발제 : 오카야스 키사부로 일본노동자협동조합연합회 협동총합연구소 이사장

– 세션명 사회적경제의 지역화 전략과 실천

– 일시/장소 : 11/19(수) 14:00-16:00 시민청 지하2층 워크숍룸

– 발제 : 나카토 유조 일본노동자협동조합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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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워커즈코프가 활동하고 있는 모습, 워커즈코프 홈페이지 사진 제공

 

 매번 일자리와 밥벌이 걱정을 해야 하는 파견직 계약회사 운영을 위해 진행되는 대량 해고와 실업이미 우리나라가 겪거나 지금도 겪고 있는 문제일 것입니다이런 문제에 대안을 제시하고 실행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노동자가 직접 만들고 직접 일하는 형태워커즈코프입니다.

 

 워커즈코프는 노동자들 스스로 출자해 경영도 책임지는 협동조합입니다외국과 우리나라에도 파산파산 직전의 회사를 노동자들이 직접 사들이고 회사의 주인이자 노동자가 된 사례가 있습니다일반적인 기업은 (형식적으로나마주주와 은행 등 자본을 제공하는 자본주와 경영자가 구별되며경영자와 노동자의 입장도 서로 구별됩니다.그러나 워커즈코프는 한 사람이 자본가이며경영자이며동시에 노동자가 되어사업에 관한 모든 것을 자신들이 상의해 결정할 수 있습니다.

 

노동, 고용 문제 등에 앞장서는 일본 워커즈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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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워커즈코프의 모습을 영화화한 '워커즈'

 

 일본 노동자협동조합 워커즈 코프 연합회도 일자리 문제에서부터 시작했습니다. ‘워커즈 코프는 1970년대 초 일본 각지에서 진행된 실업자 및 고령자의 일자리 만들기’ 사업으로부터 출발했습니다초반엔 공원의 조경과 청소·폐기물 정리 등의 사업으로 시작해 건물 청소와 시설관리생협 등의 물류창고 작업 등 다양한 업종·직종에 도전하면서 사업을 확대시켜 왔습니다또한 전국에서 풀뿌리 운동으로 홈헬퍼 양성 강좌를 진행함은 물론보육소 아동관 등 육아 관련 시설장애인 시설고령자 시설지역 커뮤니티센터 등의 공공시설 위탁 관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취업이 곤란한 청년들을 지원하는 지역 청년 서포트 스테이션’ 사업정부의 긴급 인재 육성 지원 사업을 이용한 실업자 직업 훈련 사업생활보호대상자들의 증가에 따른 취업 지원과 자립 지원 사업을 전국적으로 전개하면서 실업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습니다최근에는 2011년의 동일본 대지진 재해 지역에서 지역 일자리 창출 등과 함께 지역 재생과 마을 만들기에 적극 참여하고 있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국과 밀접하게 교류해온 만큼 깊이 있는 논의와 협력 방안 마련 등의 성과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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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 나눔을 지속하게 하는 힘프로보노

– 세션명 파워 오브 프로보노

– 일시/장소 : 11/18() 14:00-16:00, 서울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

– 발제 : 조엘 바쉐킨 탭루트재단(Taproot Foundation) 대표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일꼭 필요한 서비스라고 생각해서 비영리 조직사회적기업을 만들거나 그곳에서 일하는 활동가와 사회적기업가들은 비용과 능력 같은 자원의 부족이라는 현실의 벽에 부딪히기 십상입니다이 높고 단단한 현실의 벽은 조직을 만들 때 가졌던 열정과 아이디어만으로 뛰어넘기 어렵습니다.

 

 바로 그때 구성원들의 열정을 되살리고 힘을 주는 것이 바로 조직과 조직을 지지해주는 자원봉사자들입니다이들의 손길은 우편물을 부치고 전화 연락을 하는 등의 노력이 드는 작업부터 디자인이나 홈페이지 개발통역 등 전문적인 영역까지 미치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봉사자들 중 특히 전문가들이 비영리조직과 사회적경제 조직들을 위해 제공하는 전문지식은 비영리 조직과 사회적경제 조직들의 운영 효율성 개선이나 대중과의 접점 확대를 도와주어 이들이 지속적으로 세상을 바꾸는 활동할 수 있게 합니다.

 

이처럼 일반적인 자원봉사와 달리 자신의 전문적인 지식이나 서비스를 공익 차원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것을 '프로보노(pro bono)'라고 합니다. '공익을 위하여'라는 의미의 라틴어인 'pro bono publico'의 줄임말인 프로보노는 우리에게는 '재능나눔'이라는 말로 더 익숙합니다.

 

 

 

참가자의 97%가 재참여를 원하는 탭루트 프로보노 활동

 탭루트 재단은 그 이름에서부터 이들의 미션을 엿볼 수 있습니다식물의 중심 뿌리를 의미하는 ‘taproot’은 식물의 뿌리가 영양분을 축적하고 구석구석까지 영양분을 전달하듯이 비영리 조직들에 전문가와의 협력으로 프로보노 서비스를 제공하여 사회 변화를 이끌어내려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프로보노 등록시 안내문 중에는 눈에 띄는 질문이 있습니다. 6개월 간 100시간 이상을 투여할 수 있냐는 것입니다무보수로 이처럼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프로보노 활동에 참여한 전문가들의 97%가 재참가 의사를 보이는 것은 어째서일까요엄격한 심사과정과 교육과정체계적인 관리 프로그램이 참여자와 수혜 기관에 신뢰와 만족감을 주기 때문입니다.

 

 

 탭루트 재단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프로보노 활동에 대한 소개 영상과 함께 점점 커지는 숫자가 제일 먼저 눈에 띕니다현재까지 제공된 프로보노 서비스를 비용으로 환산한 것입니다. 1억 달러를 넘는 이 비용은 사회를 바꾸는 일에 동참한 사람들의 시간과 노력입니다.

 

 프로보노 활동은 개인의 만족도나 비영리 조직의 역량 강화라는 성과 외에도 영리와 비영리 조직이 서로의 장점을 가까이서 살펴보고 각자에게 적용하는 기회가 됩니다섹터간 경계를 허물어 혁신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프로보노 활동의 진면목을 맛볼 수 있는 자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외에 참여하는 주요 연사에 대한 정보는 GSEF 2014 홈페이지와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페이스북을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 : http://www.gsef2014.org

GSEF 2014 사전 등록 혜택 받기(11.12까지. 이후 현장등록) : http://www.gsef2014.org/?lang=ko&act=jm1

 

 

에디팅. 신재은(이로운넷 소셜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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