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04.23

동북4구 사회적경제 제품 모인다! 도봉 SE 마켓 개장

 

사회적경제 홍보판매관 '도봉SE마켓개장

4월 17일 도봉구 창동에서향후 동북 4’ 제품 통합 판매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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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4월 17일 오후 2도봉구 창동역 2번 출구 아래쪽에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한 홍보판매관 '도봉SE마켓'이 문을 열었습니다.

 

 도봉SE마켓은 도봉구청과 도봉구 사회적경제 지역특화사업단(도봉구사회적경제지원단)이 함께 만든 곳입니다.

 

사회적기업협동조합마을기업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가장 절실하게 원하는 것이 소비자와의 접촉점입니다.

 물건이나 서비스를 알려서 판매되게끔 할 방법을 찾기가 그만큼 어렵다는 뜻입니다사실 이 점은 일반 영리기업들도 마찬가지라홍보와 마케팅 등에 많은 비용을 쓰게 되는 것인데요이제 막 발을 뗀 사회적경제 기업들로서는 동등한 수준의 투자를 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이에 현장의 사회적경제 기업들은 정부 부처와 지자체 등에 지원 사업을 할 것이라면 판로 개척을 도와 달라는 요청을 많이 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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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사업단, 현장 기업 1년 숙의 끝에 마련

 

 이번 도봉SE마켓이 특별한 것은도봉구의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1년 여간 구청사업단과 숙의하고 참여해 만들어졌다는 것입니다그 만큼 현장 기업들의 요구가 많이 반영되었고실질적으로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되는 마켓이 되리라 기대해봄직 합니다.

 

 이 곳의 1차 목표는 도봉구 내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제품 및 서비스를 전시홍보판매하는 것입니다.

도봉SE마켓은 창동역 1번 출구로 드나들기 위해서 꼭 지나쳐야 하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양 출구에는 대형마트와 주변 상권주택가가 밀집해 있습니다그 만큼 통행 인구가 많은 지역이라는 것인데요사회적경제 및 사회적경제 기업의 활동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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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 있는 소비, 연대하는 기쁨 위해

 

 개관식을 가진 이날 가게 안은 벌써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물론사업단 실무자들을 비롯해 사회적경제 조직 대표들,저희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실무자들까지, ‘관계자들이 많을 수밖에 없는 날이긴 했습니다.

그러나 활기찬 가게 분위기는 우리를 꿈꾸게 했습니다앞으로는 가치 있는 소비연대하는 기쁨에 대한 열망을 가진 주민들이 훈훈한 마음으로 늘 찾아오고이를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활로를 찾으며나아가 사회적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 토대가 마련되 나갈 것이라는 꿈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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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SE마켓의 목표는 비단 도봉구라는 지역 안에만 머물지는 않습니다앞으로 강북구노원구성북구까지 포함한동북 4의 사회적경제 판로개척 통로가 되겠다는 포부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나머지 3개 구의 사업단 및 현장 기업들에게 입점 제안을 해 놓은 상태입니다.

 

2013년 '동북4구 청책토론회' 제안 첫 결실

 

 이 이야기가 귀에 익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2013년 621일 서울 성북구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동북4구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청책토론회 Oh!합지존에서 나왔던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동북4구 청책토론회 정리:

 

 이 청책토론회는 동북4구의 사회적경제 지원단들과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함께 열었던 행사였는데요이 4개 구 사회적경제가 공동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논의해 보기 위한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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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북 4구는 재정자립도인구 대비 일자리 비율월평균 소득 등이 서울시 평균에 훨씬 못 미치긴 하지만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비교적 많고 지원 기관 활동도 활발하다는 강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4개 구 인구를 합치면 185만 명에 달한다는 것도 큰 힘입니다대전시(152), 광주시(147)보다 많고 전라북도(187)와 비슷한자립적인 내수 시장도 충분히 가능한 규모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때 여러 가지 방안들이 제시됐는데 그 중에서 도봉구 사업단이 내놓은 중 하나가 바로 사회적경제 공동 판매장 구성이었습니다.

​ 당시 한규호 단장은 2013년 5월 중 2주간 도봉구 창동 하나로마트 내에 개설했던 사회적경제 공동 판매장의 의미 있는 실적을 제시하면서 지속적으로 운영하면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 때 밝힌, “동북 4구 내에 10개의 사회적경제 공동판매장을 구성하자는 안의 첫 걸음이 바로 이날 문을 연 도봉SE마켓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사회적경제 기업 누구나 입점 원하는 곳으로"

 

 또 의미 있었던 것은 같은 날 이 가게 바로 앞에 도봉시민회가 운영하는 가족카페가 문을 열었다는 것입니다시민가족사회적경제 기업 모두가 서로 통하고 친해지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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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가게를 방문한 사람은 150명이 훌쩍 넘었다고 합니다도봉구 사업단은 “58.4의 작은 공간이지만 지역을 구분하지 않고 서울시 도봉구에 국한한 홍보판매관이 아닌 사회적경제 기업이면 누구나 알고 입점하고 싶어 하는 곳으로 성장시켜 가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도봉SE마켓의 도전을 응원합니다!

 

글 이성찬(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진 이성찬·도봉구 사회적경제 지역특화사업단

 

문의: 02-994-7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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