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01.15

사회적경제 쇼핑몰 ‘함께누리’로 오세요!

사회적경제 쇼핑몰 '함께누리'로 오세요! 

1월 13일 입점설명회 현장, 2월 말까지 입점 신청 접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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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의 사회적경제 제품 온라인 쇼핑몰 ‘사파이어(www.482a.com)’가 오는 3월 새롭게 개편된다. 이름도 ‘함께누리’로 바뀌고 여러 가지 기능이 개선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재 사회적경제 분야의 다양한 기업(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의 신규 및 추가 입점 신청을 받고 있다.

     

시민 기업까지로 대상 확대, 서비스 정보도 등재

 

 지난 1월13일, 서울 대치동 SETEC에서 서울시 사회적경제과,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 아이유소프트가 주최하는 ‘함께누리 사회적기업 쇼핑몰 입점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공개된 개편 방향에 따르면, 이번에 개편되는 '함께누리'는 소비자를 일반 시민, 기업들로 확대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의 사파이어몰은 '공공구매', 즉 정부 및 산하 기관들의 구매를 위한 전용 쇼핑몰 성격이었다. 함께누리는 일반 소비자 및 기업들의 구매 성향까지 고려해 홍보와 판매 기획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사파이어몰이 상품 정보만 올릴 수 있었던 것과 달리 함께누리는 서비스 정보도 올릴 수 있다는 것도 차이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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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B2B 플랫폼 기능도 추가된다. 이는 기업들의 구매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사회책임경영(CSR) 등 차원에서 사회적경제 제품을 구매할 의향을 가진 기업들이 기업 및 제품 정보와 구매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함께누리' 쇼핑몰은 앞으로 기업 구매를 활성화 시키는 데 비중을 둘 계획이다. 

 이 B2B 플랫폼은 사회적경제 기업들끼리 서로의 제품을 구매하는 데도 이용된다는 점에서 기대된다. 이 같은 상호 거래가 활발해 지면 사회적경제계가 더 탄탄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2월 말까지 쇼핑몰 입점 신청 접수

 

 이를 위해서는 기능 및 디자인 개편, 홍보 등도 중요하지만 입점업체 수가 현재보다 크게 늘어날 필요가 있다. 제품의 다양성이 갖춰져야 쇼핑몰로서 제대로 기능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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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트 개편과 운영을 맡은 아이유소프트의 강동완 대표는 “온라인 쇼핑몰이 활성화되려면 사회적경제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3월 중 개편 운영을 시작하는 것이 목표인데, 이를 위해선 상품이 있어야 하고, 홍보 및 판매 촉진을 위해 여러가지 일들을 진행할 예정인데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입점 신청은 1차로 1월 15일까지 받고, 2월 말까지 2차 신청을 추가로 받는다. 입점 조건은 서울에 사업장이 있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으로 제품 및 서비스를 직접 생산하는 사회적경제 기업이다. 입점을 하게 되면 함께누리를 통한 판매 및 홍보 대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자결제 수수료, 택배비 인하 혜택 누릴 수 있어

 

 판매와 관련, 온라인 PG(Payment Gateway·전자결제대행) 수수료와 택배비용 인하 혜택도 받을 수 있고, 함께누리 고객센터가 통합 운영되므로 자체 고객 응대 인력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입점 업체들도 각기 주어진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 △상품 정보 제공 △상품 배송 지연 최소화 △불량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사후관리 △상품 가격 현실화 △쇼핑몰 신뢰성 확보를 위한 사업자 정보 및 업종 변경, 폐업 시 통보 등이 이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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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점 신청 서식은 SBA(www.sba.seoul.kr), 서울 사회적기업 홈페이지(http://se.seoul.go.kr), 사파이어몰(www.482a.com) 등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신청 서식을 작성한 후 SBA홈페이지 사업신청코너에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미 입점해 있는 기업의 경우, 제품 정보를 추가 및 수정사항만 별도로 보내면 된다. (문의 : 전화 02-2222-3896, Fax 02-6442-3040, 이메일 help@iusoft.co.kr

     

제품 촬영 대행, 입점 수수료 없어

 

 함께누리 쇼핑몰에 대한 기대치 때문인지 이날 입점설명회에 참석한 사회적경제 기업 대표자들의 집중도는 상당히 높았다. 꼼꼼히 기록하고 상세한 부분까지 많은 질문을 던졌다. 주요 질문과 강 대표가 답변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쇼핑몰에 주문이 오면 어떤 방식으로 처리를 하나?

      

쇼핑몰에서 주문을 받으면 해당 제품의 업체에 전화와 메일 등을 통해 공지한다.

 

 

2. 온라인 쇼핑몰은 사진이 중요한데, 좋은 사진을 찍기가 쉽지 않다. 공동으로 사진을 찍거나 비용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이 있나?

      

 쇼핑몰이 대행한다. 시기별로 상품 촬영 공고가 나갈 것이다. 공고에 제시된 주소로 제품을 보내주시면 일괄적으로 촬영을 하고 이를 쇼핑몰에 올리게 된다. 공고 기간내에 맞추지 못하더라도 추가 기회를 마련하는 등 융통성 있게 운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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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존 업체는 그냥 정보만 제공하면 되나?

      

 기존 입점 업체는 기존보다 좀 더 구체적으로 상품 정보를 제공해주면 된다. 쇼핑몰에서 팔고 싶어도 정보가 충분치 않으면 판매가 안 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정보를 제대로 줘야 한다. 상품의 기본 콘셉트는 입점 업체가 잡아줘야 한다.

      

4. 입점 업체 수수료는 어떻게 되나?

      

 홈페이지 입점 수수료는 없다. 다만 입점 업체에서 PG사 수수료, 택배비는 내야 한다. 이것도 업체 혼자 하는 것보다는 비용이 낮아서 인하 혜택을 받는 셈이다. 

      

5. 입점 제한 요소는 있나?

      

 예전에는 있었으나, 이번에는 모두 풀 것이다. 한 업체당 대표 상품은 맥시멈 5개를 잡고 있다. 혹시 업체 제품군이 5개가 되지 않으면 2~3개도 좋다.

      

6. 공공기관이나 공기업 시장 진입과 관련해서는 어떻게 혜택을 받을 수 있나?

      

 안타깝게도 대부분 행정기관들이 세종시와 다른 지역으로 이전해서 공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은 많지 않다. 그래서 서울시와 서울시 산하기관 등을 잡아야 한다. 어쨌든 쇼핑몰 차원에서 서울시 공공 분야에 공문도 보내고, 활로 개척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다. 또 좋은 내용이 있으면 제안해 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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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개인적으로 올릴 수 있나?

      

 아니 그것은 안 된다. 개인적으로 올리는 것은 막는다.

      

8. 경쟁업체도 함께 입점할 텐데, 어떻게 조율이 되나?

      

 경쟁업체가 당연히 있을 수 있다. 경쟁업체와 가장 많이 부딪힐 수 있는 부분은 가격일 텐데, 이 점을 감안해서 가격을 올리시는 게 좋겠다.  

 쇼핑몰이 특정 업체를 봐 주거나 이런 건 없다. 동일하게 대우한다. 사실 생존하기 위해 치열함도 필요하다. 요즘에는 가격이 싸다고 무조건 구매하진 않는다. 제대로 된 상품이 중요한 시대가 오고 있으니 거기에 초점을 맞춰주면 좋겠다. 쇼핑몰의 상품 소개는 랜덤(무작위)으로 돌아가게 돼 있다. 다만 제품 정보 제공 등에 협조를 잘 안 해주면 다른 회사에게 피해가 갈 수 있기 때문에 꼭 협조를 잘 해주면 좋겠다.  

      

9. 요즘 마케팅과 홍보가 중요하다. 네이버 광고는 효과는 좋지만 엄청나게 비싼데, 그런 것에도 마케팅을 해주나?

      

 우리 회사의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자부심을 충분히 가졌으면 좋겠다. 네이버 등에 의존할 필요 없이 자부심을 갖는 제품을 갖고 있다면 충분히 잘 팔릴 수 있다. 말씀대로 네이버 광고, 효과가 있는 건 사실이다. 그러나 그만큼 가격경쟁력이 없으면 힘들다. 네이버에 따로 광고를 해주거나 그러진 않는다. 주어진 상황에서 제대로 된 제품을 어떻게 좋은 가격에 팔 것인지 생각하는 게 우선일 것 같다.

      

10. 괜찮은 상품이 있으면 지마켓, 옥션 등에 대행해서 올려줄 생각은 있나?

      

 여러분의 제품을 팔아주겠다는 쇼핑몰이 바로 여기 있는데, 왜 거기에서 하고 싶어 하나? (웃음) 여러분이 마트에 가는 이유가 뭔가? 물건이 많아서도 가잖나. 동네슈퍼엔 상대적으로 물건이 적고.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많이 모이면 모일수록 대형마트가 된다. 우리 쇼핑몰도 그렇게 될 수 있다. 최대한 쇼핑몰을 활용하면 좋겠다. 비용을 줄일 수 있으니 이런 기회를 놓치면 아깝지 않겠나. 이런 저런 제안을 많이 해 달라. 머리를 맞대고 함께 고민해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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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제품이 아닌 서비스는 어떻게 해주나?

      

 가사도우미, 교육, 공연 등 다양한 서비스가 있을 수 있다. 현재의 사파이어몰에는 서비스 항목이 없다. 함께누리에는 서비스도 있다. 서비스 가격이 있을 테고, 상품 상세 내역에는 소비자가 가늠할 수 있는 정보가 충분히 있어야겠지. 동영상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는 눈으로 보지 않으면 알 수가 없다. 그렇다고 동영상을 CF처럼 찍으라는 것은 아니다. 과장되지 않게 자연스럽게 해주면 된다.

   

12. 우리는 지금 재고를 팔기 위해 오프라인 행사 등을 하는데, 오프라인 행사를 할 계획은 있나?

      

 온라인 쇼핑몰이라 오프라인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 다만, 재고처리 등을 위한 그런 의견이나 아이디어가 있으면 사회적경제 분야 등의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가 있을 때 이를 확인해서 안내를 할 수는 있을 것이다.

      

13. 스마트폰이 요즘 대세라서 모바일로 사는 경우가 많은데, 어떻게 되는지 알고 싶다.

      

 요즘 추세가 액티브X(응용프로그램을 설치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인터넷 기술로 특정 웹페이지에 접속하면 자동으로 설치된다)를 배제하고 있다. 모바일로 살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것이다. 향후 모바일로 가도 결제에 어려움이 없게끔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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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대행이라 한 박자 느릴 수도 있을 것 같다. 주문을 받으면 바로 배송할 수는 없나?

      

 그러려면 물류 시스템이 구축돼야 하는데, 지금 그런 물류창고는 없다. 현재는 힘들고, 만약 쇼핑몰이 크게 활성화가 돼서 힘이 실리고 필요성이 커지면 가능할 수도 있겠지. 물류비용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그런 것을 커버할 수 있게끔 활성화 되면 그런 것을 준비할 수 있다.

      

15. 쇼핑몰 홍보 전담인력이 있나?

      

 3명의 쇼핑몰 운영 인력이 있고, 홍보는 따로 떨어져 있는데 운영에서 요청하면 홍보를 협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현재 지하철 홍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16. 쇼핑몰 판매에 대한 결제는 언제 해주나?

      

 현재로선 월 1회 결제다. 단위가 적어서 그런데, 금액이 커지면 주1회 등으로 갈 수도 있다.

      

17. 공공입찰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을 텐데, 입점 업체에 대해 제도적인 뒷받침이 있나?

      

 공공입찰을 할 때 사회적기업 등은 배려를 해준다. 그런 점을 염두에 두고 있으면 되겠다.

   

 

-정리: 김이준수(노동자협동조합 적정기업 ep co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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